미국 금리인상 전망 추이 FOMC 연준 회의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회의인 FOMC 회의가 미국 현지 시간 2023년 2월 1일 열렸으며 회의 직후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으로 0.25퍼센트 베이비 스텝을 단행하겠다는 결정을 알렸습니다. 앞으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의 행보에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영향이 크므로 주의깊게 현황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FOMC 회의 결과(2023.2)
미국 현지시간으로 2023년 1월 31일 부터 2월 1일 까지 연방 공개시장회의 FOMC 정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정례회의가 마무리되고 제롬 파월 의장은 성명에서 인상 폭을 25bp로 낮추어 금리 인상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지는 12월 금리 인상폭이었던 50bp 보다 줄어들어 금리인상의 속도조절을 하여 빅스텝에서 베이비 스텝으로 낮춘 것입니다. 그래서 연방기금금리의 목표치는 4.25% ~ 4.5%에서 4.5% ~ 4.75%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금리 인상 추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지난해 3월 첫 금리인상을 시작하였고 2022년 6월에는 28년만에 75bp의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당행 한 이후 4회 연속 75bp의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하였으며 12월부터는 그 상승폭을 50bp로 낮췄으며 이번에는 25bp의 베이비 스텝으로 더 낮춘 것입니다. 이때까지 총 8회의 금리인상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금리 인상 전망
2월 연방준비위원회 회의 의결문 발표 내용에서는 인상 폭은 완화되었지만 기존의 기조는 유지 하겠다는 중립적인 내용을 발표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디플레이션을 처음으로 언급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현상이 보이면 정책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는 등의 비둘기파적인 언급도 있었다는 평가와 그래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모두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현지 시간 2월 8일에 미국 워싱턴 이코노미 클럽과의 토론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과정 (the disinflationary process)이 시작되었다고 했지만 그러나 갈길이 멀다라고 하며 현재 고용시장이 너무 강하고 서비스 시장의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So we think that we’re going to need to do further rate increases) 생각한다고 발언하며 이같은 발언은 기존 연준의 기조에서 변함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들이 대다수였으며 미증시도 하락 전환하였다고 합니다. 연준 회의 결과와 파월의 발언을 종합해 볼 때 당분간 세계 경제 추세에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면 금리는 상승 기조는 예상보다 더 길게 지속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어떤 투자를 하든 조심해야 하는 시기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된 전망이며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는 글이 아닙니다.)